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예고하는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면서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1차, 2차, 3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을 통한 기계적 혁명을 말합니다. 증기기관의 실용화는 면을 생산하는 방직기계가 등장하게 되었고 이러한 기계화는 사람의 노동력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즉 사람이 하던 일의 일부를 기계가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2차 산업혁명은 전기동력으로의 대량생산을 말합니다. 19세기와20세기에 전기와 석유등 새로운 동력이 생기고 20세기 초반에 포드사의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으로 생산력의 증대에 따른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즉 기계와 전기를 통해 공장이 대량 생산을 하는 시기입니다.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를 통한 사무직 업무의 자동화와 생산 시스템의 일부가 자동화가 이뤄지는 시기입니다.  공장을 통한 전통 제조업 방식의 기업이외에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등 인터넷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기업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즉 ICT 기술을 통해 공장의 일부가 자동화를 이루게 됩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인터넷 정보통신간의 연결과 융합을 통해 사물 인터넷과 빅 데이터, 인공지능등이 활용되어 지능형 공장으로 공정이 자동화되는 것입니다. 독일 지멘스의 공장에서 정보통신 기술을 도입하여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면서 이것이 제 4차 산업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매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는 가전제품쇼(CES)가 개최됩니다. 몇년전부터 자동차 회사들이 이 CES쇼에 참가하면서 자동차 대쉬보드에 정보통신기기 장치가 셋업되고 그 이후에는 자동주행차량들이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기술들이 선보이고 경합의 장이 바로 라스베가스 CES쇼인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엘론머스크의 테슬라 공장에서는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여 로봇이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3차 산업혁명에서의 컴퓨터는 학습이 불가능하였으나 4차 산업혁명에서의 컴퓨터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이 가능해 졌습니다. 사물 인터넷을 통해 많은 기기들이 스마트해지고, 기기들이 보내오는 많은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마트나 백화점, 쇼핑몰에서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구매 패턴과 고객 맞춤형 제품을 추천해 주게 되었습니다. 연결과 탈중앙화, 분권, 공유, 개방을 통한 맞춤시대의 지능화 세계를 지향하고 잇습니다. 이런 지능화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등의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맞춤시대의 지능화를 위해 현실세계의 모든 내용을 가상세계로 연결한 다음 가상 세계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예측과 맞춤을 예상하고 이를 현실세계에 적용하게 됩니다.

4차 산업 혁명의 주요 기술로는 자율 주행차, 빅 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공학, 사물 인터넷, 모바일, 가상현실(VR), 블록체인, 핀테크, 드론, 3D 프린팅, 디지털 헬스 케어, 바이오 헬스, 신소재 및 에너지, 공유경제, 스타업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기술 하나로만 보더라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들입니다. 이런 엄청난 기술들이 연결되고 융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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