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ES 참관 리뷰 – 2

이번 파트에서는 일상 생활 제품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LG 디스플레이 입니다. 휘어지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군요. 2017년에 LG디스플레이가 종이 처럼 얇고 휘어지는 OLE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이처럼 얇고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 유기 발광 다이오드) 방식의 디스플레이 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LED방식과 다른 점은 LED의 액정은 자체적으로 빛을 내지 못하므로 액정에 빛을 주는 조명인 백라이트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OLED는 자체적으로 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OLED는 LED보다 더 얇게 만들 수 있으며 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좌측에 TV 굵기가 보이시나요? 정말 얇습니다. 얇기만 한 것이 아니라 화질 또한 8K로 뛰어 납니다. 이번에 출품된 LG의 8K TV들은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모든 유형의 컨텐츠에 최적화 된 영상 및 사운드 품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컨텐츠를 분석하고 저해상도 컨텐츠를 8k로 변환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해 준다고 하네요.

또한 얼굴과 텍스트를 인식하고 미세 조정 및 선명하게 변환하여 자연스러운 피부 톤, 잘 보이는 얼굴 특징 및 보다 선명하고 읽기 쉬운 문자를 생성한다고 합니다. 또한 자동 장르 선택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능은 보고 있는 컨텐츠 유형을 인식하고 이상적인 그림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하여 영화, 스포츠, 표준 및 애니메이션의 4가지 장르 중에서 최고의 이미지 품질을 보여줍니다.

LG 전자 CES 2020
LG 전자 8K TV

아, LG 88 인치 OLED 8K TV는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LG에서 나온 냉장고? 채소 배양기 입니다. 확실히 상추나 깻잎을 키워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시중에서 채소를 구매할 때 갖는 막연한 불안감(병원성 대장균?)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G의 스마트 도어 입니다. 사람을 인식해서 열리고 또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나가기 전에 문에 비치는 모습을 확인한 뒤에 문의 디스플레이를 보고 비가 오는 날씨가 표시가 되어 있으면 우산을 가지고 나가는 것이죠. 음식을 시키면 문 바로 앞에 있는 냉장고에 음식을 넣을 수 있도록 모바일로 배달원과 통신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식품 배달의 신선도 유지등 생활 편의성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었습니다.
또 다른 LG의 출품작인 LG ThinQ fit Collection 입니다.사용자에게 그날의 스타일을 추천해 주는 가전 기기 입니다. 저희 직원이 하는 말이 “이제 아침에 옷 뭐 입을지 생각안해도 되겠네요”라고 하더군요. 확실히 이러한 서비스는 수요도 많고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LG ThinQ
종이 처럼 얇고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royole 이라는 중국 회사에서 출품된 작품인데요 해당 회사는 접이식 스마트 폰을 만드는 회사라고 합니다. 확실히 중국이 예전보다 기술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ROYOLE
앞 바퀴 부분이 보이시나요? 저 바퀴가 펴지면서 계단과 같이 보통 바퀴를 사용해서는 오를 수 없는 곳 까지 쉽고 안전하게 오르 내를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삼성에서 나온 The Wall입니다. 엄청난 화질과 크기. 정말 사람들을 압도하더군요. 이번 CES에서 가장 이목을 많이 끈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정말 앞에 있으면 압도 당하는 느낌입니다. 자세한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픽셀 피치 0.84mm
픽셀 구성 빨강1, 녹색1, 파랑1
높이 / 넓이 960 / 540 (단위 cm)
무게 12.5kg
비디오 속도 50/60Hz
시야각 (가로 / 세로) 155도 / 145도

Sansung Wall

디스플레이를 가로 세로로 돌려도 동영상이 끊김 없이 유지가 되네요.
언젠가 정말 로봇이 요리와 설거지를 하는 날이 올까요? 인간의 손과 같은 빠르고 부드러운 움직임은 무리지만 간단한 요리를 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세월이 지나면 기술이 발전할 것이고 언젠가는 로봇셰프가 나오겠지요.
사람과 탁구를 치는 로봇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네요. omron은 제가 알기로는 전자 부품을 주로 제조 / 판매하는 회사로 알고 있는데 자신들의 장점을 들고 나온 전시품 같았습니다. 난이도를 높게 잡으니 정말 잘치더군요.
탁구 치는 로봇
무게 원반이 없는 웨이트 도구 입니다. 제품이 스스로 사용자의 힘을 측정해서 사용자에게 최적의 무게로 운동을 하게 도와줍니다. 또 기계가 보조를 해주니 안전하기도 하구요. 직원의 말에 따르면 운동 효과가 굉장히 좋다고 하더군요.
원반 없는 헬스 기구
머리에 문지르면 바로바로 염색이 되는 기기입니다. 출시가 된다면 기존과 같이 어렵게 염색할 필요가 없겠네요. 직접 손으로 들어보니 가벼웠고 안내자 분의 말에 따르면 USB로 충전을 할 수 있어서 어디에나 들고 다닐 수 있다고 하더군요. 또한 100% 방수기능이 있어서 손쉽게 세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간편 염색 기기
집에서도 간단하게 정자를 검사할 수 있는 키트입니다. 판매자분 말씀으로는 불임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하시더군요. 키트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2분안에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간편한 정자 검사 키트
팬이 달려 있는 의류 입니다. 시원하겠네요.
한국의 탈모 치료기 헤어그로우 입니다. 탈모 가운데 특히 안드로겐성 탈모증상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변화하면서 모낭이 위축시키고, 모발이 약해지면 가늘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헤어그로우는 안드로케성 탈모증의 남성, 여성의 탈모를 치료하는 의료용 레이저조사기라 합니다.
로봇 UFC입니다. 서로 으샤으샤 때리는 것을 보면 박진감 넘치면서도 귀엽기도 하네요. 점수를 체점을 하거나 때릴 때나 맞을 때 경직, 이펙트가 있으면 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싸우는 로봇 장난감
다른 가정용 로봇 장난감들 입니다. 하나같이 귀엽네요ㅎㅎ
방수가 되는 드론입니다. 이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드론으로 여러가지 작업을 할 수 있겠습니다.
네덜란드 벤처회사에서 제작한 기기 입니다.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꿀 수 있게 해주는 기기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참선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 입니다. 특수한 장치가 있는 방석에 낮아서 참선을 하면 사용자의 호흡과 생체 신호, 밸런스를 이용해서 얼마나 깊이 참선을 할 수 있는지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CES2020에서 가전 제품을 둘러본 후 느낀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디스플레이가의 발전 속도의 가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2. 소규모 가정 제품의 경우 IOT, 센서, 배터리 등 기존 산업의 발달에 맞추어 기존 제품의 단점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제품들이 IoT로 AI, 빅데이터의 활용등으로 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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