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https://shop.nordstrom.com/c/shipping-methods-charges

비즈텍의 패트릭 우 대표가 YTN Radio 5분 칼럼 “온라인 비즈니스, 이것이 핵심이다!” 프로를 진행합니다. 방송 시간은 매 주 화요일 오전 5시,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8시 입니다. 많은 청취 부탁드립니다.

지난 시간 말씀드렸듯이 온라인 비즈니스의 장점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O2O, Online to Offline 플랫폼 비즈니스가 단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을 넘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O2O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온라인 소비자와 연결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스마트폰의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여 근처 매장의 할인 정보를 제공하고 매장으로 소비자를 유도하는 경우가 대표적 케이스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구매 전에 실물을 직접 볼 수 없고, 구매 후에도 하루나 이틀을 기다려야 제품을 받아 볼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제품을 구입하면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만 일반적으로 온라인 매장에 비해가격이 비쌉니다.

O2O 사업 모델은 상거래의 패러다임을 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스마트 폰의 대중화로 어디서나 온라인 접속이 가능해 지면서 앱으로 주변 음식점에 예약, 주문이 가능해 지고 커피를 미리 주문해 놓고 매장에서 픽업 할 수도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고 매장을 방문하여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커피를 픽업할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모바일 주문은 전체 주문량의 1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모바일 앱으로 결제된 건에 대해 배달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입니다.

반대로 온라인 기반의 기업인 아마존은 자사 사이트에서 구입한 물건을 수령해 갈 수 있는 오프라인 픽업 라커와 온라인에서 파는 아마존 브랜드 제품을 전시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홀푸드 인수를 통해 고객이 온라인 에서 신선한 식품을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월마트는 월마트 닷컴을 통해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기존의 월마트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와 또한 매장 직원들이 퇴근하면서 배달해 주는 퇴근 배송제를 운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National Retail Federation 는 2017년 하반기 Holiday 시즌 소비자 지출이 전년대비 약 3.6 에서 4%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2016년과 비슷한 성장세인데, 이커머스 세일즈는 작년보다 18% 증가하고 모바일을 통한 세일즈는 무려 35%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O2O 비즈니스의 특장점인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 매장 픽업 서비스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Nordstrom 백화점은 온라인 주문 후 매장 픽업 서비스를 확대해서, 고객이 픽업을 원하는 매장의 주차장에서 차를 주차하고 기다리면 백화점 직원이 쇼핑백을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온라인으로 원하는 옷을 찜한 후 원하는 날짜에 방문해 입어볼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하면 O2O 사업 아이디어로 매출을 늘리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많은 오프라인 기업들은 온라인을 연결하고, 반대로  온라인 기업들은 오프라인으로 연결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움직임은 기존 사업을 확장, 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O2O 사업에 나서고 있으며, 온라인 업체 역시 온라인 상거래의 8~9배로 추정되는 오프라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O2O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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