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5분 칼럼-2018년 온라인 소매 전망-1(01/02/2018)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새해에는 더욱 건승하시고 운영하시는 사업이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비즈텍의 패트릭 우 대표가 YTN Radio 5분 칼럼 “온라인 비즈니스, 이것이 핵심이다!” 프로를 진행합니다. 방송 시간은 매 주 화요일 오전 5시,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8시 입니다. 많은 청취 부탁드립니다.

지난 2017년 홀리데이 쇼핑 시즌을 지나며 모바일 마케팅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분들이 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여세를 몰아, 2018년은 모바일은 물론, 음성 인식 기기를 이용한 쇼핑의 해가 되리라 예상됩니다.

아마존 에코는 2017년 블랙프라이데이의 최고 히트 상품 이었죠. 앞으로 아마존 에코와 아마존 인공지능 알렉사의 결합을 통해 상품 판매에 혁신적인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음성 인식 기기는 스마트 폰처럼 미국내에서 보편화 될 것이며, 미국 가정의 중요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아마존 알렉사나 구글 홈 디바이스를 이용한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이 우리 생활의 중심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알렉사를 통해 개인 패션 정보를 파악하여 개개인이 선호하는 상품 추천할 뿐만 아니라 에코룩처럼 카메라를 장착한 제품이 매일 아침 개인 패션에 대한 조언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음성으로 방안의 불을 키거나 끄고, 음악을 틀어줄 것입니다. 그 선두에는 아마존이 있습니다. 음성 인식 기기와 AI, 인공지능이 결합되면서, 자주 쓰는 상품들 즉 화장지. 치약, 비누등 개인 소비량을 파악하고 주문한 날짜로 부터 계산하여 떨어질때 즈음, 자동으로 주문이 이뤄지게 됩니다. 또한 소비자가 쇼핑하러 오프라인 가게에 가게되면, 집에서 필요한 제품이 무엇인지 알람으로 알려줘서 깜박잊고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게 해 줍니다.

2018년에는 보다 많은 소비자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것입니다. 2017년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온라인 판매의 32.4%가 모바일에서 이뤄졌으며,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방문은 48.8%로 증가했습니다. 모바일 앱이나 쇼핑몰 웹사이트는, 소비자에게 실시간 재고량을 알려주며,  픽업 타임, 배달 시간을 소비자가 설정할 수 있게 해주고, 배달 알림이나, 상품 입고를 실시간으로 모바일을 통해 알려줍니다. 페이스북 부터 구글 쇼핑까지 많은 광고플랫폼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한 광고 비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젠 쇼핑앱이나 쇼핑몰 웹사이트는 모바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고, 상품 검색부터 결재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구매과정이, 모바일에서 처리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철저한 보안을 위해, 페이팔, 아마존 페이, 그리고 애플페이 같은 서드파티 페이먼트 기능을 이용하고 손님들의 카드정보를 쇼핑사이트에 남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감을 주게되고 이는 매출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원스탑 결재 시스템은 앞으로 더욱 많은 사이트들에서 이용될 것입니다.

소매점의 공급체인은 더욱 투명해질 것입니다. 지금은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 원산지, 제작과정과 유통, 그리고 가격이 왜 높은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밀레니엄 세대와 그 이후 세대들은, 무조건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윤리적이고 의식있는 소비자를 자처하므로, 앞으로는 브랜드 제조사의 제품 생산 투명성과 윤리성이 매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